‘아이가 다섯’ 안재욱 “4년 만에 안방 복귀, 책임감 더 느낀다”

배정희 기자|2016/02/17 18:54
'아이가 다섯' 안재욱/사진=이상희 기자
 배우 안재욱이 4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 소감을 전했다. 
안재욱은 17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KBS2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극본 정현정, 연출 김정규) 제작보고회에서 “오랜만에 복귀라 책임감을 더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안재욱은 “저 혼자만의 능력으로만 되는 게 아니라 선후배와 팀원들을 믿어야 할 것 같다. 한 달 정도 촬영했는데 잘 맞다”고 전했다. 

이어 안재욱은 “이상태는 사별했고 안미정은 이혼 한 가정이라는 안타까운 상황보다 우리 가정을 어떠한 방식으로 지켜갈 것인지 밝고 경쾌하게 다루는 드라마다. 그 속에서 제 자신이 부각된다고 답이 되는 건 아닌 것 같고, 그 어느 때보다 배우들의 호흡이 중요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안재욱은 극중 아내와 사별한 뒤 아이 둘을 홀로 키우며 외롭고 힘들지만 긍정적이고 쾌활한 매력만점 싱글대디 이상태 역을 맡았다. 

한편 ‘아이가 다섯’은 싱글맘과 싱글대디가 인생의 두 번째 사랑을 만나게 되면서 가족들과의 갈등과 화해, 사랑을 통해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는 좌충우돌 감성코믹 가족극으로, 오는 20일 오후 7시 55분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