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도 위메프도”…마트 최저가 도전에 소셜커머스도 ‘맞불’
김지혜 기자|2016/02/25 10:43
소셜커머스가 이마트·롯데마트 등 대형마트의 최저가 도전장에 최저가로 응수하며 ‘맞불’을 놨다. 25일 티몬(www.tmon.co.kr)과 위메프(www.wemakeprice.com)가 동시에 생필품 최저가 정책을 내세우며 본격적으로 가격인하 경쟁에 뛰어들었다.
티몬은 이달 말까지 생필품 판매코너 ‘슈퍼마트’에서 4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15%에 해당하는 6000원의 추가 할인 쿠폰을 증정해 생필품 최저가 정책을 더욱 강화한다.
티몬 관계자는 “이미 6000여가지 슈퍼마트 생필품 핵심품목의 경우 가격관리 전담팀을 두고 온라인 최저가 수준의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면서 “여기에 할인쿠폰까지 활용하면 소비자는 국내에서 제일 싼 값에 생필품을 구입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예를 들어 티몬 슈퍼마트에서 ‘맥심 모카골드 커피믹스 180T+20T’ 가격은 1만9360원으로, 쿠팡(2만2100원)과 이마트 온라인(2만2800원)보다 싸고 ‘스파클 생수 2ℓ×12페트병(PET)’도 슈퍼마트 가격 수준(6100원)이 쿠팡(6500원)이나 이마트 온라인(9900원)보다 낮다는 설명이다.
티몬은 온·오프라인 주요 채널의 생필품 일별 가격조사를 통해 주요 상품 250개는 일별 최저가, 나머지는 주 단위로 최저가격을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유한익 티켓몬스터 핵심사업추진단장은 “경기불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객들이 합리적인 소비를 할 수 있도록 품목을 다양화하면서도 생필품 최저가 정책은 지속적으로 고수할 예정”이라면서 “빠르고 편리한 배송 서비스도 지속 강화해 앞으로도 다양한 생필품을 편하게 쇼핑할 수 있는 슈퍼마트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위메프도 이날부터 ‘위메프 플러스(위메프 물품 직접 매입·판매)’ 서비스를 통해 기저귀·분유 등 최저가 상품을 늘려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가격 모니터링을 강화해 실시간 최저가에 도전할 계획이다.
위메프가 전개하는 ‘싸다! 마트보다 위메프 플러스’ 캠페인은 실시간 최저가에 도전하며 고객의 혜택을 높이지만 제조사·납품업체에 공급가 인하를 요청하지 않는 원칙을 지키고 자체 경쟁력만으로 진행된다고 위메프는 강조했다.
하송 위메프 직매입사업본부장은 “위메프가 근본적으로 비용과 가격 경쟁력 측면에서 오프라인 유통 채널보다 우위를 사실을 보여줄 것”이라며 “소비자들이 집에서 편하게 최저가로 구매하고 빠르게 받아볼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가격경쟁의 직접적인 공격을 받고 있는 쿠팡은 “추가적인 정책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쿠팡의 관계자는 “10~20원 차이로 당장에 온라인 쇼핑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라면서 “최저가 상품군의 개수나 배송경쟁력이 함께 수반돼야 하는 상황에서 그 정도의 가격 메리트로는 충성 고객의 마음을 돌리기가 쉽지 않다”고 자신했다.
티몬 관계자는 “이미 6000여가지 슈퍼마트 생필품 핵심품목의 경우 가격관리 전담팀을 두고 온라인 최저가 수준의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면서 “여기에 할인쿠폰까지 활용하면 소비자는 국내에서 제일 싼 값에 생필품을 구입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티몬은 온·오프라인 주요 채널의 생필품 일별 가격조사를 통해 주요 상품 250개는 일별 최저가, 나머지는 주 단위로 최저가격을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유한익 티켓몬스터 핵심사업추진단장은 “경기불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객들이 합리적인 소비를 할 수 있도록 품목을 다양화하면서도 생필품 최저가 정책은 지속적으로 고수할 예정”이라면서 “빠르고 편리한 배송 서비스도 지속 강화해 앞으로도 다양한 생필품을 편하게 쇼핑할 수 있는 슈퍼마트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위메프가 전개하는 ‘싸다! 마트보다 위메프 플러스’ 캠페인은 실시간 최저가에 도전하며 고객의 혜택을 높이지만 제조사·납품업체에 공급가 인하를 요청하지 않는 원칙을 지키고 자체 경쟁력만으로 진행된다고 위메프는 강조했다.
하송 위메프 직매입사업본부장은 “위메프가 근본적으로 비용과 가격 경쟁력 측면에서 오프라인 유통 채널보다 우위를 사실을 보여줄 것”이라며 “소비자들이 집에서 편하게 최저가로 구매하고 빠르게 받아볼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가격경쟁의 직접적인 공격을 받고 있는 쿠팡은 “추가적인 정책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쿠팡의 관계자는 “10~20원 차이로 당장에 온라인 쇼핑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라면서 “최저가 상품군의 개수나 배송경쟁력이 함께 수반돼야 하는 상황에서 그 정도의 가격 메리트로는 충성 고객의 마음을 돌리기가 쉽지 않다”고 자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