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파이어 탐정’ 이준, 민첩하고 풍성한 뱀파이어 액션 선보인다

김영진 기자|2016/03/04 10:43
'뱀파이어 탐정' 이준

 배우 이준이 '뱀파이어 탐정'에서 민첩하고 풍성한 '뱀파이어 액션'을 선보인다.


오는 27일 첫 방송될 OCN 새 드라마 '뱀파이어 탐정'(극본 유영선, 연출 김가람)은 어느 날 갑자기 뱀파이어가 된 까칠한 사설 탐정 윤산(이준)이 다양한 사연을 가진 의뢰인들의 사건을 해결해나가며 자신을 둘러싼 미스터리와 과거 비밀을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린다.


극 중 이준은 경찰학교를 수석 졸업한 인재지만 수사 과정에서 불의의 사고를 겪게 되고, 이후 사설 탐정으로 활약하던 중 예상치 못한 사건에 휘말려 뱀파이어 탐정으로 변하는 ‘윤산’역을 맡는다. 극 중 이준은 경찰학교 수석 졸업 인재다운 절도 있는 무술실력은 물론, 뱀파이어로 변신 후 인간의 능력을 초월하는 한층 날렵해진 무술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공개된 사진을 살펴보면 이준의 카리스마 넘치는 무술 모습이 본 방송을 향한 기대감을 더한다. 날카로운 눈빛부터 상대를 제압하는 유도기술, 아찔한 와이어 액션까지 완벽하게 소화해내고 있는 것. 실제 이준은 ‘닌자 어쌔신’, ‘아이리스2’ 등 다수의 작품에서 무술실력을 뽐낸 바 있는데 ‘뱀파이어 탐정’에서는 한층 업그레이드 된 ‘뱀파이어 액션’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실제 이준은 과거 낙법에 부상을 당한 트라우마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유도 장면 촬영 당시 직접 나서서 무술을 선보이는 등 적극적인 자세로 임해 현장 관계자들의 찬사를 이끌어냈다는 후문이다. ‘뱀파이어 탐정’ 제작진은 “유도 장면이 첫 촬영이었던 만큼 걱정이 많았는데 이준이 완벽한 유도기술을 선보여내 스태프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이준은 무용 전공가답게 몸의 유연성이나 무술 기본기가 탄탄하다. 작품 속 수준 높은 액션들을 스스로 완벽하게 소화해내고 있으니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며 극찬을 덧붙였다.


한편, ‘뱀파이어 탐정’은 지난 2011년 첫방송과 동시에 센세이션한 돌풍을 일으킨 바 있는 ‘뱀파이어 검사(시즌 1, 2)’를 기획한 CJ E&M 이승훈PD가 2년여간의 기획 기간을 통해 선보이는 뱀파이어물이며 이준, 오정세, 이세영, 이청아, 조복래 등 연기파 배우들이 총 출동해 눈길을 끌고 있다. 27일 오후 11시 첫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