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다섯’ 안재욱, 여심 흔드는 수트핏 종결자

우남희 기자|2016/03/05 20:00

'아이가 다섯' 안재욱

‘아이가 다섯’ 안재욱이 훈훈한 외모와 깔끔한 수트핏으로 여심을 흔드는 ‘대세 밀크남’으로 떠오르고 있다.


KBS 2TV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극본 정현정, 연출 김정규, 제작 에이스토리)에서 훈훈한 외모에 깔끔한 정장차림으로 일하는 남자의 매력을 물씬 풍기고 있는 안재욱의 극중 모습이 여심을 흔들고 있다.


극중 안재욱은 훤칠한 외모와 젠틀한 매너는 물론, 선한 품성과 능력 있는 일 처리까지 회사 내 여직원들 사이에 인기를 독차지 하고 있는 의류회사의 팀장 이상태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상황.

안재욱은 매회 완벽한 패션으로 현실에 없을 것 같은 ‘훈남 팀장’의 자태를 뽐내고 있다. 운동으로 다져진 몸매에 어울리는 깔끔한 정장핏과 단정한 헤어스타일의 완벽한 비쥬얼은 극중 아이 둘 딸린 안재욱이 회사 내 총각들을 제치고 ‘인기남’에 등극한 이유를 짐작케 하고 있다.


특히 과하게 멋 부리지 않은 듯 하면서도 세련되고 감각적인 패션센스가 엿보이는 안재욱의 깔끔한 정장 스타일링은 ‘내 남자에게 입히고 싶은 오피스 룩’의 표본이 되며 여성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것.


그런가 하면 안재욱의 옷차림에서는 극중 인물의 성격이 고스란히 묻어난다. 극중 안재욱은 집에서는 편안한 캐쥬얼과 트레이닝복 차림이지만 출근할 때면 주름 하나 없이 말끔하게 다려진 복장으로 완벽한 일 처리를 자랑하는 프로페셔널한 대기업 팀장의 면모를 보이는가 하면 극중 막내 여동생 연태(신혜선 분)의 잘못 전달된 넥타이 선물을 일부러 메고 있는 모습에서는 그의 가족에 대한 애정이 엿보인다.


드라마 관계자는 “안재욱은 단순히 멋있어 보이기 위해서가 아니라 극중 이상태에 딱 맞는 맞춤형 스타일링을 위해 매회 공을 들이고 있다”며 “극중 소유진과의 재혼로맨스가 발전하면서 더욱 세련되고 로맨틱하게 변신할 안재욱의 새로운 모습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아이가 다섯’에서 안재욱은 소유진은 초반부터 오해로 얽히며 밀가루 세례까지 같이 받는 등 유쾌한 에피소드들과 돌발 소동극을 통해 흥미진진한 재혼로맨스의 시작을 알렸다. 지난 4회 방송에서는 안재욱이 원하지 않는 선 자리에서 난데없이 ‘패션 지적질’을 당하며 당황하자 소유진이 온 몸으로 코치하며 흥분하는 장면은 큰 웃음을 자아냈다.


‘아이가 다섯’은 싱글맘과 싱글대디가 인생의 두 번째 사랑을 만나게 되면서 가족들과의 갈등과 화해, 사랑을 통해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는 좌충우돌 감성코믹 가족극이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