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다섯’ 안재욱, 아내 납골당 방문해 “나 선봤다” 고백
이슈팀 기자|2016/03/07 02:14
‘아이가 다섯’ 안재욱이 사별한 아내 납골당에 방문했다. / 사진=KBS2 ‘아이가 다섯’ 캡처 |
‘아이가 다섯’ 안재욱이 사별한 아내 납골당에 방문했다.
6일 방송된 KBS2 ‘아이가 다섯’에서는 이상태(안재욱)가 아이들을 데리고 아내 납골당에 방문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상태는 아내에게 “잘 있었어? 날씨가 많이 따뜻해졌지? 이제 봄이다. 우리도 봄에 만나서 여기저기 참 많이 돌아다녔었는데. 그런 날이 정말 있었나, 참 까마득해”라고 말했다.
이어 “나 선봤다. 예쁘고 섹시한 여자가 나왔는데 난 가슴이 하나도 안 뛰고 너 생각만 했어. 너 처음 봤을 땐 가슴이 그렇게 뛰었는데”라며 “난 너 죽고 나서 심장이 고장났나봐. 누굴 봐도 가슴이 안 뛰어”라고 덧붙였다.
또 “난 그러니까 너도 한눈팔지 말고 기다리고 있어”라며 “애들 잘 키워놓고 갈게. 꼭 너한테 갈 테니까 자기도 나 잊지 말고”라고 전했다.
한편 ‘아이가 다섯’은 매주 토·일요일 오후 7시 55분 KBS2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