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리뷰] ‘아이가 다섯’ 안재욱·소유진, 유치장 사건으로 관계 급진전…로맨스 꽃피나

배정희 기자|2016/03/20 15:00
'아이가 다섯'
'아이가 다섯' 안재욱과 소유진의 관계가 급진전 되고 있다. 

19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극본 정현정, 연출 김정규) 9회에서 소유진은 차량 절도혐의로 유치장에 갇혔고, 안재욱은 그녀 걱정에 밤잠을 설쳤다.

다음 날 안재욱은 권오중을 만나 합의를 시도했고 권오중은 합의조건으로 아이들을 보여달라 요구했다. 이에 안재욱은 소유진에게 할머니와 아이들을 생각해서라도 합의할 것을 종용했지만, 소유진은 참을 수 없는 분노와 아이들이 받을 상처에 받아들일 수 없다며 눈물을 흘렸다.

하지만 유치장에서 걱정 없는 듯 자연스럽게 하루를 보내는 소유진의 모습이 의아함을 자아내게 했다. 소유진 걱정에 밤새 한 숨도 못 자고 합의를 위해 백방으로 뛰어다닌 안재욱이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면 잘 먹고 잘 잘 수가 있습니까?”라며 그녀를 질책했다.

이에 소유진은 전날 “마음 편하게 먹어요 별일 안 생길 겁니다”라 말한 안재욱의 말에 마음이 편해졌다고 얘기하며 무한 신뢰를 표했고, 그녀가 자연스럽게 지낼 수 있었던 이유도 설명됐다.

한편 이날 '아이가 다섯' 9회는 전국기준 25.6%(닐슨코리아 집계)의 시청률로 토요일 전체 프로그램 중 3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대세 굳히기에 돌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