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호, “기업구조조정 직접 챙기겠다”

조상은 기자
2016/04/17 09:43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기업 구조조정을 직접 챙기겠다”고 밝혔다.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 참석을 위해 미국 워싱턴DC 출장 중인 유일호 부총리는 15일(현지시간) 기자단과 만난 자리에서 “공급 과잉업종·취약업종 구조조정을 미룰 수 없다”면서 “빨리해야 한다. 제가 직접 챙기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유일호 부총리는 “제일 걱정되는 회사가 현대상선”이라며 “해운사 구조조정이 예정대로 되지 않으면 정부가 행동에 들어갈 수밖에 없다”며 현대상선의 구조조정 개입 가능성을 시사했다.
현재 현대상선은 회생을 위해 외국 선주들과 용선료(선박 대여료) 인하 협상을 벌이고는 있지만 유 부총리는 “용선료 협상이 잘 될지 자신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한편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 여부에 대해서는 유일호 부총리는 “추경 편성을 꼭 필요하다면 하겠다”면서도 “아직 할 때가 아니다”라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유 부총리는 “올해 추경을 편성하지 않더라도 내년 예산을 확대하는 방향의 재정정책을 펼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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