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리뷰] ‘아이가 다섯’ 안재욱·소유진, 처가 식구에 연애 들통…로맨스 빨간불 켜지나

배정희 기자|2016/04/24 09:13
'아이가 다섯'
 '아이가 다섯' 안재욱과 소유진의 로맨스에 빨간불이 켜질까.
지난 23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극본 정현정, 정하나, 연출 김정규) 19회에서는 임수향을 비롯 송옥숙까지 안재욱의 연애 사실을 알게 되고 큰 충격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임수향은 안재욱과 소유진을 미행하여 식당까지 몰래 따라갔다. 둘의 대화를 엿들은 임수향은 안재욱이 무심코 뱉었던 안대리가 소유진이었음을 알게 되었고, 연인 관계임을 눈치 챘다. 집으로 돌아 온 임수향이 안재욱에 지극정성을 다하는 송옥숙의 모습에 발끈해 형부의 연애 사실을 발설하려 했지만 눈치 빠른 최정우는 이를 재빨리 막았고 송옥숙에게는 비밀로 할 것을 신신당부했다.

하지만 안재욱의 책상을 정리하던 송옥숙이 서랍 속에 넣어 둔 안재욱의 결혼반지를 발견했고 불길함에 휩싸여 자신이 직접 소유진과 안재욱의 관계를 알아보겠다 나서 더 이상 숨길 수 없었던 최정우는 안재욱이 연애 중임을 시인했고, 송옥숙은 큰 충격을 받아 휘청거렸다.

뿐만 아니라 성훈은 신혜선에게 좋아한다고 고백했고 갑작스런 고백에 당황한 신혜선은 어쩔 줄 몰라 하면서도 자신은 좋아하지 않는다고 단호히 말했다. 신혜선의 부정적인 태도에 다음날 저녁까지 생각해보라며 돌아섰던 성훈은 다음날 아침 일찍부터 꽃을 사 들고 신혜선을 찾아가는 등 어떻게든 신혜선의 마음을 잡아보려 애썼다.

이에 24일 방송될 20회에서는 안재욱의 연애사실을 알게 된 처가 식구들로 인해 안재욱과 소유진의 애정전선에 먹구름이 끼는 것은 아닌지, 신혜선이 마음을 돌려 성훈의 고백을 받아줄 것인지 궁금증을 증폭시키며 기대를 높이고 있다.

이날 ‘아이가 다섯’ 19회는 24.2%(닐슨코리아, 전국기준)의 시청률로, 8주 연속 토요일 전체 프로그램 1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