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윤시윤, 예능인 ‘윤동구’로 태어났다 “시청률 50% 장담”

김영진 기자|2016/04/30 11:24

1박2일, 윤시윤

 배우 윤시윤이 '1박2일'에 합류해 예사롭지 않은 시청률 공약을 세운다.


오는 5월 1일 방송될 KBS 2TV '해피투게더-1박2일 시즌2'에서는 배우 윤시윤이 예능인 '윤동구'로 다시 태어나, 충남 보령으로 떠나는 '동구야 같이 가자' 첫 번째 이야기가 공개된다.


멤버들은 새 멤버와의 첫 만남에 대한 기대감과 설렘을 드러냈다. 이들은 제작진의 계획 속에서 좌충우돌 첫 만남을 갖게 됐고 드디어 '6인 완전체'로 '1박 2일' 녹화를 진행하게 됐다.

제작진에 따르면 새 멤버 윤시윤과 기존 멤버들은 서로에 대한 탐색전을 벌이며 큰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다. 특히 윤시윤은 자신의 출연작이자 최고 시청률 50%를 넘었던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를 언급하며 첫인사부터 자신을 '시청률 50%의 사나이'로 소개하더니 "이제는 예능 차례입니다. 제가 50%를 넘기겠습니다"라고 자신감 넘치는 시청률 공수표를 던졌다.


이에 멤버들이 자신의 귀를 의심하며 "뭐?"라고 되묻는 사이, 윤시윤은 "고생하면 할수록 시청자들이 알아줄 겁니다"라며 고생을 자처하기 시작했다. 이에 멤버들은 다급하게 "무슨 소리야~"라고 외쳤고, 정준영도 "그런 이야기 하면 안 돼요~"라며 윤시윤을 뜯어말렸다는 후문이다.


윤시윤은 이어진 첫 복불복 '용돈 뽑기'에서 다른 멤버들은 모두 최고 높은 금액을 뽑길 간절히 바라는 와중에 "우린 얼마가 있어도 행복할 수 있어요"라고 말하며 긍정 모드로 변신하기도 했다.


'1박2일' 제작진은 "윤시윤이 의욕적으로 촬영에 임하자 멤버들이 오히려 당황해 촬영 현장이 웃음바다가 됐다. 새 멤버 윤시윤이 어떻게 멤버들과 조화를 이뤄 나갈지 이 모습을 꼭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면서 "'윤동구'라는 별명과 관련된 스토리는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니 본 방송을 통해 꼭 확인 부탁 드린다"고 기대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