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청년 실업률 10.9% ‘역대 최고’

조상은 기자
2016/05/11 08:40

청년들의 일자리 절벽으로 내몰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월 실업률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 한 것이다.

통계청이 11일 발표한 ‘4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올해 4월 취업자는 2615만3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5만2000명(1.0%) 증가했다.

성별로 남자는 1507만명으로 전년동월대비 7만4000명(0.5%), 여자는 1108만3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7만8000명(1.6%) 늘었다.
연령계층별로 40대와 30대에서 각각 5만2000명, 2만2000명 감소했지만 60세 이상에서 20만8000명, 50대 7만6000명, 20대 4만7000명 각각 증가했다.

산업별 취업자는 숙박 및 음식점업(12만1000명, 5.7%),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8만5000명, 4.8%), 전문 과학 및 기술서비스업(8만 3천명, 8.2%), 공공행정 국방 및 사회보장행정(6만명, 6.3%) 등에서 늘었지만 도매 및 소매업(8만1000명, 2.1%), 농림어업(6만명, 4.2%), 예술 스포츠 여가관련서비스업(5만7000명, 12.7%) 등에서 줄었다.

직업별 취업자의 경우 사무종사자(13만3000명, 3.1%), 전문가 및 관련종사자(10만7000명, 2.1%), 기능원 및 관련기능종사자(4만8000명, 2.1%) 등에서 증가했으나, 농림어업숙련종사자(6만2000명, 4.7%), 단순노무종사자(4만6000명, 1.3%)는 감소했다.

임금근로자는 1946만7000명으로 38만6000명(2.0%) 늘었다. 이중 상용근로자는 45만 9000명(3.7%), 임시근로자는 9만6000명(1.9%) 각각 중가했지만 일용근로자는 16만9000명(10.4%) 감소했다.

전체 취업자 중 상용근로자 비중은 49.4%로 전년동월대비 1.3%포인트 상승했다.

비임금근로자는 668만6000명으로 13만3000명(2.0%) 줄었고, 자영업자는 10만5000명(1.9%), 무급가족종사자는 2만8000명(2.4%) 각각 감소했다.

고용률은 60.3%로 전년동월과 동일했다. 남자는 70.9%로 전년동월대비 0.5%포인트 하락했다. 여자는 50.1%로 0.3%포인트 상승했다. 계절조정 고용률은 60.1%로 전월대비 0.3%포인트 떨어졌다. 15~64세 고용률(OECD비교기준)은 65.7%로 전년동월대비 0.1%포인트 올랐다.

올해 4월 실업자는 107만5000명으로 전년동월에 비해 2만2000명(2.1%) 증가했다.

남자는 62만6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3만명(5.0%) 늘었고, 여자는 44만9000명으로 8000명(1.8%) 줄었다.

실업률은 3.9%로 전년동월과 같았다. 남자는 4.0%로 전년동월대비 0.2%포인트 상승했지만 여자는 3.9%로 0.1%포인트 하락했다.

15∼29세 청년층 실업자는 48만4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3만9000명 증가하며 실업률 10.9%를 기록했다. 전년동월대비 0.7%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1999년 6월 실업자 기준을 구직 기간 1주일에서 4주일로 변경한 이후 4월 수치로 가장 높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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