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갤럭시S7 공시지원금 인상…최저가 54만1000원

김민석 기자|2016/05/13 17:10
갤럭시S7엣지. / 제공 = 삼성전자
SK텔레콤이 13일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S7·S7엣지의 공시지원금을 최대 5만2000원 올렸다. SK텔레콤은 이미 지난 5일 1차로 공시지원금을 인상한 바 있다.

지원금 인상폭은 고가 요금제보다 오히려 저가 요금제 구간에서 높다. 월 5만원대 요금제에서는 3만9000원, 월 3만원대 요금제에서는 5만2000원 인상됐다. 월 11만원대 요금제의 경우 1만4000원, 6만원대 요금제에서는 2만4000원 올랐다.

통신사가 공시지원금의 15%까지 제공하는 추가지원금을 받을 경우 갤럭시S7 32GB 최저 구매가는 54만1000원, 6만원대 요금제에서는 57만3000원, 3만원대 요금제에서는 67만2000원이다.
한편 월 5만원대 이하 요금제에서는 SK텔레콤의 공시지원금이, 6만원대 이상 요금제에서는 LG유플러스의 공시지원금이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