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싱모델 故 주다하, 교통사고로 사망…연세대 출신+남성팬多 모델

김영진 기자|2016/05/17 00:05
故 주다하 /사진=주다하 SNS

 레이싱모델 주다하(31)가 교통사고로 사망해 안타까움을 전했다.


15일 전남 영암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40분쯤 주다하가 탑승한 차량이 영암군 삼호읍 한 교차로에서 마주오던 또다른 승합차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주다하는 사망했고 동승자 5명은 치료를 받고 있다. 해당 차량은 '2016 아시아스피드페스티벌' 결승전이 열리는 전남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KIC)로 향하던 중이었다.


故 주다하는 연세대학교 재학시절 아르바이트로 레이싱모델을 시작했다. 2008년에 레이싱모델로 본격 데뷔하며 활발하게 활동해왔다.

故 주다하는 'MSG녀'라는 별칭으로 불리기도 한 만큼 모터스포츠 한국타이어 레이싱모델 소속으로 많은 남성팬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은 레이싱모델이다.


지난 2012년에는 제7회 아시아모델시상식에서 최고 레이싱모델상을 수상했으며 2013년에는 개그맨 윤형빈의 데뷔전이던 '로드FC 14' 대회에서 로드걸로 나서기도 했다. 


故 주다하의 빈소는 전남 목포 목포한국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7일 오전 8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