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차보다 강해진 ‘평택 자이 더 익스프레스 3차’…분양가 980만원대
정아름 기자|2016/05/24 15:48
|
24일 경기도 평택시 비전동 1102-2에 위치한 자이 더 익스프레스 3차 견본주택에는 손님 맞을 채비를 하고 있었다. 견본주택에는 △59A㎡ △72A㎡ △84B㎡ △98B㎡ 등 4가지 주택형이 전시돼있다.
이번에 공급되는 3차 단지는 특화설계가 적용돼 수납공간을 강화했다는 설명이다.
또한 59A㎡는 발코니를 확장할 경우 문을 열고 옷장안까지 들어갈 수 있는 드레스룸을 꾸밀 수 있다. 84B㎡는 입주자의 기호에 따라 베타룸과 발코니를 합쳐 드레스룸과 파우더룸으로 재구성할 수 있고, 98B㎡도 84B㎡와 같은 발코니 확장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커뮤니티 시설 역시 강화했다. 단지 내에는 실내수영장·사우나·유아원 등이 조성될 예정이고, 유아원 2개 중 1개는 영어특화 시설로 조성된다. 입주민에게는 1년간 무료로 영어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모두 1·2차에는 없었던 시설과 서비스다.
‘자이 더 익스프레스’는 올해 개통 예정인 SRT평택 지제역과 약 2.5Km 거리다. 차량을 이용하면 지제역에 7분여면 닿는다. 지제역에서 수서역까지는 21분이면 도착한다. GS건설은 지제역과 아파트를 오가는 입주민 전용 셔틀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분양가는 3.3㎡당 980만원 전후로 책정될 전망이다. 2차 분양가(3.3㎡당 960만원)에 비해 20여만원 높은 수준이다. 펜트하우스는 3.3㎡당 1300만원 이상으로 예정됐다.
GS건설은 앞서 지난해 7월 자이 더 익스프레스 1차(1849가구)와 같은해 11월 2차(1459가구)를 공급했다. 이번에 분양하는 3차 물량까지 합치면 총 5632가구의 미니신도시급 자이단지가 조성된다.
자이 더 익스프레스 3차는 동삭2지구 3블록에 22개동, 지상 1층~29층, 전용면적 59~123㎡ 2324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59㎡ 693가구 △72㎡ 342가구 △84㎡ 1108가구 △98㎡ 164가구 △103㎡(PH) 3가구△113㎡(PH) 11가구 △123㎡(PH) 3가구다. 견본주택은 27일 개관하고, 입주는 2019년 1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