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 안돼 화난다” 주차 차량 10여대 긁은 30대 남성 검거
디지털뉴스팀 기자|2016/05/25 13:43
"장사 안돼 화난다" 주차 차량 10여대 긁은 30대 남성 검거 |
25일 경기 군포경찰서는 장사가 안된다며 주차된 차량 10여대를 쇠파이프 등으로 긁어 훼손한 혐의(재물손괴)로 오모(36)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오씨는 지난 26일 오전 5시 45분께 경기 군포시의 한 길거리에서 주차된 차량 7대를 열쇠로 긁어 훼손하고, 3월 8일 오전 4시 10분께에도 같은 장소에 주차된 차량 5대를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오씨는 경찰 조사에서 "운영하는 호프집 영업이 잘 되지 않아 술을 먹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오씨가 상습적으로 범행을 저질러온 것으로 보고, 다른 피해 사례가 있는지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