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 측 “‘현대판 콩쥐’ SNS 사칭 계정…법적 조치할 것”

박은희 기자
2016/06/10 09:41

제작진의 요청해 과장해서 방송했다고 고백한 ‘동상이몽’ 출연자 최다롬 양의 SNS 계정이 사칭인 것으로 드러났다. / 사진=SBS ‘동상이몽’ 캡처, 페이스북
 제작진의 요청에 과장해서 방송했다고 고백한 ‘동상이몽’ 출연자 최다롬 양의 SNS 계정이 사칭인 것으로 드러났다.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 관계자는 ‘현대판 콩쥐’ 최다롬 양의 사연 조작과 관련해 아시아투데이에 “확인결과 해당 계정은 사칭계정”이라고 10일 밝혔다.

SBS 측은 “다롬 양의 사칭계정은 20개가 넘었다”며 “이에 사과하고 계정을 삭제한 사람한테는 법적 제재를 하지 않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법적 처벌도 생각하고 있다”고 입장을 전했다.

앞서 최다롬 양은 지난 6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에 출연해 세 언니의 쉴새없는 심부름과 가족들의 따돌림에 자신을 ‘현대판 콩쥐’라고 표현했다. 실제로 영상을 통해 공개된 최다롬 양의 언니들과 가족의 행동은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줬고 그 심각성은 아동학대 수준이었다.

방송 후 온라인상에서 최다롬 양의 가족에 대한 비판과 도를 넘는 비난이 쏟아졌고 이에 최다롬 양을 사칭한 이는 7일 자신의 SNS에 “방송을 보고 가족들 욕하는 분들 자제해 달라”며 “PD가 과장하면 시청률이 더 잘 나오고 재밌다고 해서 가족끼리 과장해 연출했다”는 글을 남겼다.

또 “PD가 가정에 무슨 일 없냐고 물어봐서 무시를 조금 당한다고 했더니 과장해서 촬영해보라고 했다”며 “방송에 심하게 나왔다. 일이 너무 커진 것 같다”고 해 논란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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