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 손정의, 은퇴 늦춘 이유는...인공지능 관련 “할일 남았다”

김예진 기자
2016/06/22 17:26

사진=/AFP, 연합뉴스
일본 소프트뱅크그룹 창업자인 한국계 손 마사요시(한국명 손정의) 사장이 은퇴를 연기한 이유로 인공지능(AI) 사업을 들었다.

일본 닛케이아시안리뷰는 22일 손 사장이 이날 주주총회에서 인공지능이 인간의 지성을 넘는 ‘특이점’(Singularity) 실현에 대한 열정이 후계자 니케시 아로라 부사장에게 사장을 넘겨주는 것을 연기한 이유라고 밝혔다.

손 사장은 “‘특이점’과 관련해 아직 내가 할 일이 남아있다”면서 “앞으로 10년은 더 사장으로 일하고 싶다”고 밝혔다.
앞서 소프트뱅크는 주주총회를 하루 앞둔 전날 오후 8시께 아로라 부사장이 퇴진한다고 발표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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