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왕주현 구속·박선숙 17시간 조사’에 긴급 의총 소집
임유진 기자|2016/06/28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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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사건에 연루된 혐의를 받는 왕주현 사무부총장은 28일 새벽 구속됐으며 박선숙 의원도 17시간에 걸친 강도 높은 검찰 조사를 마치고 귀가했다. 회의에선 왕 사무부총장을 비롯해 박·김 의원에 대한 출당 등 징계 문제가 거론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당 지도부는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정책 워크숍 뒤 오전 8시30분 곧장 비공개 의원총회를 열어 이들 3명에 대한 징계 여부와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당초 이날 오전 9시 예정된 회의는 전격 취소했다. 왕 사무부총장과 박·김 의원에 대한 징계 수위는 의총 뒤 지도부가 최종 결론을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