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한달 앞둔 ‘갤럭시노트7’…눈 여겨볼 점은?
배지윤 기자|2016/07/01 16:41
갤럭시노트7에는 스마트폰 보안 강화를 위한 ‘홍채인식’과 전작대비 20%가량 늘어난 배터리 등 한층 강화된 기능들이 채용될 것으로 관측된다.
◇ 홍채인식 스캐너 탑재
지난달 삼성전자는 인도 시장을 겨냥한 ‘갤럭시 탭 아이리스’를 공개했으며, 이는 자사 모바일 기기 중 최초로 홍채인식 기능을 탑재된 것으로 알려졌다. 신흥시장인 인도에 제품을 선 출시, 시장반응을 살핀 후 갤럭시 시리즈 등 전략스마트폰에 적용할 것이라는 것이 업계 시각이다.
◇배터리 용량 20%늘릴까?
다음달 출시되는 갤럭시S7에 전작 갤럭시노트5보다 용량이 20%가량 큰 배터리가 장착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됐다.
1일 모바일리뷰닷컴의 편집장 및 러시아 블로거 엘다 무르타친에 따르면 갤럭시노트5 차기작의 배터리 용량이 3600mAh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3600mAh는 5.8인치 화면을 가장 밝게 설정한 뒤 약 20시간 동안 동영상을 시청할 수 있는 배터리 용량이다. 전작 갤럭시노트5의 배터리 용량은 3000mAh이다.
이외에도 갤럭시노트7 카메라는 전면 500만 화소 f/1.7 카메라, 후면 f/1.7의 1200만 화소 듀얼픽셀 카메라가 장착될 것으로 전망된다. 스냅드래곤 823 칩셋과 오버클럭된 엑시노스 8 칩셋도 교차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전작 갤럭시노트5보다 2GB 램이 증가한 6GB 램이 탑재될 것이 유력하다.
한편 갤럭시노트7은 전작 갤럭시노트5의 차기작이다. 지난 3월 출시된 ‘갤럭시S7 시리즈’의 인기를 잇고, 애플이 하반기 출시 예정인 ‘아이폰7’의 모델명 등을 감안, 6를 건너뛰고 7이라는 모델명을 채용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