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번영 축 유라시아 대륙…스마트 정부 탄생 기여할 것”
정책분석평가학회, 한-CIS 세미나 및 협력 네트워크 구축 국제회의 개최
이철현 기자|2016/07/01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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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회의는 한국국제교류재단의 후원으로 CIS, 중국의 석학과 고위 정부관계자, 대학총장, ICT 전문가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이날 박근혜 정부의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중국의 ‘일대일로’, 러시아의 ‘신동북아정책’ 등과 같이 21세기 번영의 축은 유라시아 대륙이라는 것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를 위해 △스마트 도시와 스마트 정부를 통한 플랫폼 구축 △단순 경제성장 정책보다 공동체와 인간의 행복을 제1가치로 여기는 행복지표의 개발 △친환경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미세먼지 △탄소배출권, 공공데이터 활용방안 등의 의견들이 제시됐다.
또한 △공공데이터의 민간활용을 위한 데이터 거래소의 설치 △인공지능의 활용을 통한 스마트정부 구축 △국민에게 불편하지 않은 보안체계와 생체기술의 적용 △미세먼지 문제해결을 위한 국제공조 및 합리적 규제방안 등의 제안도 있었다.
한편 김포시의 스마트 안전도시 사례, 공무원연금공단의 공무원연금시스템 IT와 금융의 융합 사례는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포시의 스마트 안전도시 사례는 지난달 28일 창의정책과학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학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며 “향후 민간외교단체의 국제적 도약은 물론 정치경제·인문사회·과학기술·국제협력 간 융합적 플랫폼과 네트워크 기반을 제공해 미래 스마트 사회와 공동체, 스마트 정부를 탄생시키는 인큐베이터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