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청원, 새누리 8·9 전당대회 불출마 선언
손지은 기자
2016/07/19 10:36
2016/07/19 10:36
"더 이상 전대 과정에서 제가 거론되지 않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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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의원은 “주변의 많은 권유로 고민을한 것은 사실이다”며 “판단의 기준은 ‘당의 화합’과 ‘정국의 안정’, ‘정권 재창출’이었다. 정말 우려스러운 것은 제가 ‘당내 갈등의 중심에 서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저의 결론은 ‘지금은 제가 나서기보다 후배들에게 기회를 줘야할 때’라는 것”이라며 “저는 당내 최다선으로 새로운 대표와 지도부에 병풍이 되어 드리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더 이상 전당대회 대표 경선 과정에서 제가 거론되지 않기를 바란다”며 “당내 경선은 ‘당의 화합’과 ‘치유’의 장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새로운 갈등의 씨앗을 심는 경선이라면 정권 재창출은 불가능해 진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