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의 스포츠 핫플레이스 ‘무한천 체육공원’
관광예산 스포츠 예산 기치아래 명품화 스포츠마케팅 박차
김관태 기자|2016/08/09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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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군에 따르면 무한천 체육공원은 전국 중등축구대회를 비롯 전국 공무원 야구대회 등 각종 체육대회와 행사를 개최해 ‘관광예산, 스포츠 예산’ 이미지 제고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또 대전지방국토관리청에서 체육공원 인근에 총 5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자전거묘기(BMX) 연습장을 갖춘 3816㎡ 규모의 바이크 파크(자전거 공원)를 조성하면서 군은 추가로 산악자전거(MTB) 연습장 건립도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있다.
특히 체육공원 전체가 총 길이 4033m의 자전거 도로와 연결돼 있어, 자전거 공원까지 준공이 되면 자전거를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장소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군은 타 시·군 여러 체육 동호인들이 체육공원을 방문해 각종 스포츠 활동을 즐기고 있고, 도내 최초로 BMX가 들어서는 자전거 공원은 내포신도시와 인접해 인근 많은 자전거 동호인들이 찾아와, 군 홍보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생활친화적인 하천으로 군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체육공원에는 이미 축구장, 야구장, 농구장, 족구장, 인라인 스케이트장, 배드민턴장, 육상트랙과 산책로, 자전거도로, 주차장 등이 조성돼 있어 많은 군민이 이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둔치공원에 설치된 그물망 펜스에서 지역 야구동호인들이 타격연습을 하면서, 산책로를 즐기는 주민들로부터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를 낳고 있다.
주민들은 “저녁시간 군내 야구동호회원들이 산책로 안전대책으로 설치한 그물펜스에 타격연습을 해, 망이 찢어지기라도 하면 산책로 이용자에 치명적인 사고의 우려가 있으나 야구동호인들이 아랑곳하지 않고 연습만 하고있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군 관계자는 “반대편에 조명등을 더 설치해 잔디 구장 방향으로 타격연습을 하도록 유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