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北 SLBM 발사 강력 규탄…“핵고도화는 자멸 재촉”

허고운 기자
2016/08/24 11:53

북한 매체가 6월 1일 보도한 지난 4월 23일의 SLBM 발사 모습. / 사진 = 연합뉴스
정부는 24일 북한이 동해상으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시험발사를 강행한 것에 대해 강력 규탄하며 “핵·미사일 능력 고도화 추구는 자멸만을 재촉할 뿐”이라고 경고했다.

정부는 이날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통해 “북한이 국제사회의 거듭된 경고를 무시하고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하면서 핵실험, 탄도미사일 발사 등 연이은 도발을 지속한 데 이어 또다시 SLBM 발사를 감행한 데 대해 이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북한이 한반도와 전 세계의 평화와 안보를 위협하는 핵·미사일 개발을 즉각 중단함은 물론, 이를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방법으로 폐기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또한 “국제사회와 함께 강력하고 실효적인 대북제재와 압박이 이루어지도록 총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며 “국민의 생명과 대한민국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만반의 대비태세를 갖추고 북한의 어떤 도발에 대해서도 철저하게 대응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북한 정권에 대해서는 “계속 주민들의 극심한 민생고는 외면한 채 오로지 핵·미사일 능력 고도화만 추구한다면 더욱 엄중한 제재와 외교적 고립만 초래함으로써, 오히려 자멸을 재촉할 뿐이라는 것을 속히 깨달아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연예가 핫 뉴스

얼마나 맛있으면 ‘반차’써도 웨이팅?! 꼭 가볼만한 극..

봉준호 감독 ‘미키 17’, 한국에서 가장 먼저 본다…내..

나훈아, 이번 주말 59년 가수 인생 ‘마침표’

영화 ‘하얼빈’, 이번 주말 ‘400만 고지’ 밟는다!..

남북 축구 첫 맞대결의 무대...태국 수파찰라사이 경기장

10초 안에 끝나는 카드뉴스

얼마나 맛있으면 '반차'써도 웨이팅?! 꼭 가볼만한 극악의 '줄서는 맛집'

"종이 교과서 없어진다?" 2025년 바뀌는 것 총정리!

새 자취방 계약할 때 월세 깎는 ‘꿀팁’?!

대운이 들어오는 신호!? 2025년 인생 확 바뀐다는 '대운' 바뀌는 신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