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와이프’ 태인호·전석호, 마지막 촬영 인증샷 공개 “굿피플들 만나 행복했다”

배정희 기자|2016/08/26 18:02
'굿와이프' 태인호·전석호
 태인호 전석호 두 배우가 마지막 촬영 소감을 밝혔다. 
tvN 금토드라마 '굿와이프'(극본 한상운, 연출 이정효)에서 오주환 변호사(테인호)와 박도섭 검사(전석호)로 맹활약했던 태인호 전석호 두 배우는 드라마 촬영을 마무리 지은 소감을 밝혔다. 

태인호는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했고, 시청자들에게 좋은 드라마를 보여드릴 수 있어서 너무나 영광스런 시간이었다" 라는 짧지만 굵은 멘트로 '굿와이프'를 사랑해주신 팬들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전석호 역시 "석달 정도를 열심히 달려왔는데, 시청자 여러분들의 응원 덕분에 지치지 않고 집중해서 무사히 잘 마친 것 같다. 사랑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리고 앞으로 더 좋은 모습으로 돌아오겠다" 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한 두 배우는 "감독님 이하 모든 스텝분들과 배우분들도 고생 많으셨다. 좋은 사람들과 함께한 시간들이 좋은 드라마로 사랑을 받을 수 있어서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한 목소리를 내며 그동안 함께 고생했던 감독, 스태프, 배우들과 헤어짐에 고마움과 아쉬움을 드러냈다.    

두 배우는 2014년 방송된 tvN '미생' 에서 하대리(전석호), 성대리(태인호) 역을 맡으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리고 이번 작품 '굿와이프' 를 통해 대세 신스틸러로 자리매김하며 '완생이 되어 돌아왔다' ,'두 배우의 활약에 눈이 호강한다' 등 찬사를 받았다. 

두 사람은 '굿와이프' 종영 이후에도 대세 행보를 이어간다. 태인호는 다음 작품에 대한 구상을 마치고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며, 전석호는 연극 공연 작업을 위해 남미로 향한다.

작품마다 주연 못지 않은 존재감을 드러내며 ‘특급 신스틸러’ 로서 활약을 이어가는 두 배우의 앞으로의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