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서발 고속철도, 단계별 증속시험 완료…12월 개통
홍선미 기자
2016/08/26 09:35
2016/08/26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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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개통을 앞둔 SRT는 시설의 설치 상태와 열차 운행체계를 점검하는 종합시험운행을 지난 8일 시작했고 이날 단계별 증속시험을 이상 없이 마무리했다.
단계별 증속시험은 60→130→170→230→270→300→310㎞/h로 속도를 점차 높이면서 열차 운행의 이상 유무를 점검한다.
현재는 고속차량을 운행하면서 시설물과 차량 간의 운행 적합성, 시설물 기능·성능 등을 확인하는 시설물 검증을 진행하고 있다.
시설물 검증을 완료하면 11월 중 영업환경을 그대로 구현해 열차 운행계획의 적정성 등을 점검하는 영업시운전을 한다. 이후 최종 준비를 마친 뒤 12월 중 개통할 예정이다.
한편 SRT는 서울 수서역에서 출발해 새로 지은 동탄역과 지제역을 거쳐 평택에서부터 KTX와 고속철 선로를 함께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