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블라디보스토크 도착 ‘러시아 방문 돌입’
김종원 기자
2016/09/02 21:39
2016/09/02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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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은 3일 ‘러시아 극동 지방을 열다’를 주제로 열리는 동방경제포럼 전체 세션에서 기조 연설을 한다. 러시아 극동지역에서의 협력 비전과 구체적인 방안도 제시한다. 한·러 비즈니스 다이얼로그에도 참석해 축사한다.
2013년 2월 취임한 박 대통령이 러시아를 양자 방문 형식으로 찾기는 처음이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2013년 11월 한국을 방문했다.
미국의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의 한반도 배치는 북한의 위협에 대비하기 위한 자위적 차원임을 설명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과 두 나라 간 실질적인 경제 협력 강화 방안도 적극 모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