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한국·러시아 기업인들 극동지역 경제협력 강조
김종원 기자
2016/09/03 11:07
2016/09/03 11:07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동방경제포럼' 참석 첫 일정, 한·러 비즈니스 다이얼로그 축사...'새로운 블루오션 극동지역' 투자·교역, 경제 개발·협력, 보건의료·환경 등 고부가가치 진출 당부
|
동방경제포럼(EEF) 참석을 위해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방문 중인 박 대통령은 이날 극동연방대에서 열린 한·러 비즈니스 다이얼로그에 참석했다.
박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한·러 간 경제협력 활성화를 위한 방안으로 두 나라 간 교역과 투자, 극동지역에서의 협력, 보건 의료·환경 등 고부가가치 분야에 대한 기업인들의 적극적인 진출을 당부했다.
한국무역협회와 러시아 연방상공회의소가 함께 연 이번 행사에는 유리 트루트네프 부총리와 알렉산드르 갈루시카 극동개발장관 등 러시아 정부 주요 경제 인사를 비롯해 두 나라 경제인 등 모두 35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박 대통령의 블라디보스토크 순방에는 극동지역에서의 한국 기업들의 진출과 성과를 도모하기 위해 중소·중견 기업 위주의 실질적인 경제 성과를 낼 수 있는 경제사절단을 꾸린 것으로 전해졌다.
행사에서는 극동지역 새 프로젝트와 투자환경, 극동지역 한·러 경협을 주제로 열띤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