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한기대, 산재근로자 직업훈련 품질 향상 위한 MOU

장민서 기자|2016/09/04 14:47
근로복지공단은 산재근로자 직업훈련 도입 20주년을 앞두고 품질 혁신을 통한 직업훈련의 효과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한국기술교육대학교(한기대)와 지난 2일 ‘산재근로자 직업훈련기관 심사·평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공단 측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은 직업훈련기관 심사·평가 일원화를 통한 행정의 효율성을 제고하며, 훈련사업에 대한 대국민 신뢰도를 확보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

한기대는 산하에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을 두고 있고 고용부에서 제공하는 직업능력개발훈련의 품질 및 성과를 통합관리하고 있다.
이재갑 공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산재근로자 직업훈련지원사업의 품질 향상을 위한 제2의 도약을 기대한다”며 “기관 간 칸막이를 없애고 소통·협력을 통해 두 기관이 국가직업능력개발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수 있는 기관으로 함께 발돋움할 수 있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