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2지진] KTX 선로보수 중 2명 사망... 12명 인명피해

신종명 기자
2016/09/13 10:44

12일 경북 경주시에서 발생한 진도 5.8의 강진으로 인해 12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253건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1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12일 오후 7시 44분부터 이날 오전 8시 24분 47초까지 경주시 일대에서 4차례 발생한 지진의 영향으로 2명이 사망하고 10명이 부상당했다.

이번 지진은 12일 오후 7시 44분 32초께 경주시 남남서쪽 9㎞ 지점에서 진도 5.1의 지진발생했고, 이어 50여분 뒤인 오후 8시 32분 54초께 역대 최대 강도인 진도 5.8의 지진이 남남서쪽 8㎞ 지역에서 측정됐다.
다소 잠잠했던 여진은 13일 0시 37분 10초께 경주시 남쪽 6㎞ 지역에서 진도 3.1, 오전 8시 24분 47초께 남남서쪽 10㎞ 지역에서 진도 3.2가 각각 측정됐다.

지진의 여파로 경북 김천시 모암동에서는 안전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발생했다.

이날 지진으로 인해 4명이 선로보수작업에 착수했으나 연착된 KTX열차에 치여 2명은 사망하고 2명은 부상을 입었다.

하지만 지진으로 인한 직접적인 피해를 입은 경북 5명, 대구 2명, 전남 1명 등 모두 8명이 경상으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가운데 TV가 떨어져 경상을 입은 황모씨(80세·여)를 비롯한 5명은 주택 앞 낙석과 신발장, 장난감 비행기, TV셋톱박스가 떨어져 사고를 당했다.

또 경북의 43세 남성과 대구의 27세 남성은 지진이 발생하자 2층에서 뛰어내리다 치아손상을 입었다. 또 경북에 사는 29세 남성은 대비중에 넘어졌다.

건물균열 등 각종 재산피해 신고건수도 253건에 달했다. 재산피해는 건물균열이 106건으로 가장 많았고 △지붕파손 66건 △수도배관 파열 16건 △간판안전조치 등 기타 60건 등이 각각 접수됐다.

이와 함께 울산LNG 복합화력발전소 4호기는 12일 오후 19시44분부터 13일 오전 0시 23분까지 가동이 중단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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