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27일 한·네덜란드 정상회담
마크 루터 총리 26~29일 방한...수교 55돌 교역·투자·에너지·창조 산업 실질 협력 확대 방안 논의...북핵·북한 문제 해결 공조 방안 협의...양해각서 서명식·공식 오찬
김종원 기자|2016/09/19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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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19일 루터 총리의 이번 방한이 2014년 3월 박 대통령의 네덜란드 공식 방문에 대한 답방이라고 밝혔다.
오는 26~29일 일정으로 한국을 공식 방문하는 루터 총리는 박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올해로 수교 55돌을 맞은 한·네덜란드 관계를 전반적으로 평가하고 교역과 투자, 에너지, 창조 산업 등 실질적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네덜란드는 한국전쟁에 참전한 전통적 우방국이며 한국처럼 수출대국으로 창조산업 육성과 경제 개혁에 강점을 지니고 있다. 원자력과 풍력, 스마트 농업, 바이오 산업 등 미래 신성장 분야에서도 한국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청와대는 “박 대통령과 루터 총리가 이번 두 번째 정상회담에서 실질 경제 협력과 대북 공조를 포함해 제반 분야에서의 협력을 한 단계 심화하고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