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이달 말부터 인도서 스마트폰 생산 시작...세계 2위 규모 인도 스마트폰 시장 공략 강화

김지수 기자
2016/09/20 14:22

사진출처=/위키미디어
중국 스마트폰 제조 기업 화웨이(華爲)가 세계 2위 규모의 스마트폰 시장인 인도 시장을 겨냥해 이달 말부터 인도에서 스마트폰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홍콩 영자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19일 화웨이가 미국 전자장비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업체 플렉스(Flex)와 손잡고 인도 공장을 설립한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 세계 3대 스마트폰 기업인 화웨이는 첸나이 인근에 위치한 플렉스의 공장에서 스마트폰을 조립 생산할 예정이다. 이 공장에서는 모토롤라 스마트폰 부문을 인수한 중국 레노보의 제품도 생산되고 있다.

인도 현지언론인 파이낸셜익스프레스와 이코노믹타임스는 정통한 관계자가 “화웨이가 스마트폰 생산량을 월 20만대에서 시작할 것으로 보이지만, 공장이 추가 주문을 받을 수 있는 규모를 갖춘 만큼 생산량은 빠르게 확대될 수 있다”고 밝혔다고 17일 전했다.
이 관계자는 독일 라이카와 공동개발한 듀얼렌즈 카메라가 적용된 화웨이의 프리미엄 라인 신제품 P9과 중가 브랜드인 룽야오창완(榮耀暢玩·Honor) 5C가 인도에서 생산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중국 스마트폰 시장이 정체기에 접어들면서 최근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들은 저가 스마트폰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인도 시장에 앞다퉈 진출하고 있다. 화웨이에 앞서 중국의 샤오미(小米), 러에코(LeEco)로 흔히 알려진 러스(樂視) 인터넷정보기술, 비보(Vivo), 오포(Oppo), 쿨패드, 원플러스, 지오니 등이 인도에 진출해 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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