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 회장, 한화 유증 참여… 책임경영 나서
최원영 기자|2016/09/26 20:56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한화의 3820억원 규모 유상증자에 참여한다. 대주주로서 책임경영에 나서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26일 재계에 따르면 김승연 회장은 오는 27일까지 진행되는 한화 우선주 주주배정 유상증자에 200억~300억원 규모로 참여한다. 장남인 김동관 한화큐셀 전무도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한화는 김 회장이 보유한 신주인수권 438만8030주 중 291만8030주를 한국투자증권에 매각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김 회장은 나머지 147만주에 대해 우선주 유상증자에 참여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화는 이날부터 이틀간 기존 주주와 우리사주조합을 대상으로 유상증자를 실시한다. 실권주에 대해서는 29~30일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에 나설 계획이다. 주당 가격은 1만7000원이고 우선주는 2247만2000주를 발행할 예정이다.
한화는 이번 유상증자로 유입된 자금을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한화테크윈 인수 잔여대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26일 재계에 따르면 김승연 회장은 오는 27일까지 진행되는 한화 우선주 주주배정 유상증자에 200억~300억원 규모로 참여한다. 장남인 김동관 한화큐셀 전무도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한화는 김 회장이 보유한 신주인수권 438만8030주 중 291만8030주를 한국투자증권에 매각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김 회장은 나머지 147만주에 대해 우선주 유상증자에 참여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화는 이번 유상증자로 유입된 자금을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한화테크윈 인수 잔여대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