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국회의장 정치적 중립의무 위해 제도적 방안 마련돼야”
김인희 기자
2016/09/30 10:26
2016/09/30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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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회의장이 온 국민이 보는 앞에서 당파적 판단을 하거나 편향성을 드러내는 발언을 하거나 의사일정마저 편파적으로 진행하면, 우리 국회가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있느냐”고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당적을 이탈한 국회의장이 여야를 초월한 국회의 큰 어른으로서 보다 더 초당적, 중립적으로 국회를 운영해야 한다”며 “이 힘겨운 투쟁은 단순히 정 의장의 사과나 유감 표명 등을 듣겠다는 기 싸움을 벌이자는 게 아니고, 대결 정치와 기 싸움을 통해 정국 주도권을 확보하는 등의 정치 공학적 차원의 싸움이 절대 아니”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