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정세균·이정현, 이 상황 끝내달라” 호소
"일 하는 국회 만들지 못하면 우리 모두 공멸"
맹성규 기자|2016/10/01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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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전 대표는 이날 개인 성명을 발표하고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의 해임건의안 가결 이후 일주일, 국회에서 벌어지고 있는 상황에 대해 국회의원의 한 사람으로 부끄럽다”며 “작금의 대결은 오로지 정치인들만의 다툼일 뿐”이라고 말했다.
일주일 째 파행이 이어진 국정감사와 관련해선 “절반의 상임위에서만 국감이 진행되고, 그것도 상임위원 절반만 참석한 채 진행되는 것은 비정상”이라며 “국회가, 여야가 함께 국민 앞에 약속한 일정이고, 피감기관과 증인들에게 요구한 일정이다. 그것을 멈출 어떤 명분도, 권리도 국회의원들에겐 없다”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