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가전 보온은 기본… 진화한 신기술로 ‘승부’
안전 강화하고 쾌적한 실내 환경 생각한 제품 속속 출시
박성은 기자|2016/11/07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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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가전업계에 따르면 겨울철 추운 날씨로 의류·침구류 환기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 레이캅코리아는 침구의 종류와 소재에 따라 최적화된 청소 모드를 선택할 수 있는 ‘이불케어 컨트롤’이 적용된 ‘레이캅 RS프로’를 선보였다. 이불 소재에 따라 3단계 모드로 선택이 가능하다.
이성진 레이캅코리아 대표는 “이 제품은 UV살균·진동펀치·자동회전브러시·흡입 기능이 유기적으로 작동해 미세먼지·집먼지진드기·세균 등 침구 속 유해물질을 3분에 90% 이상 제거하는 레이클린 테크놀로지가 적용돼 완벽한 침구 관리가 가능하다”며 “변화하는 생활 환경과 다양화되는 침구 종류에 대응한 침구청소기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영훈 보네이도코리아 대표는 “보네이도 히터에는 유난히 더웠던 올 여름 실내 냉방 효율을 높여주는 대표적인 공기순환기로 자리매김한 보네이도의 핵심 기술이 담겨 있어, 난방 효율과 전기 절약에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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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력을 높인 온수매트 제품도 쏟아지고 있다. 경동나비엔이 선보인 ‘나비엔 메이트’는 경동나비엔이 가진 온도 제어 기술력을 그대로 적용하고 스마트한 기능을 업그레이드했다. 좌우 1도 단위 분리 난방 기능을 탑재했으며, 고온 모드 알림 기능, 차일드락 기능과 살균 모드를 적용했다. 귀뚜라미는 2년 만에 신제품 온수매트를 선보였다. 밀폐형 동력 방식 구조와 원터치 자동 물빼기 기능을 탑재해 안전성과 편의성을 모두 갖췄다.
업계 한 관계자는 “가전기업들은 올해 앞당겨진 추위와 예고된 강추위로 겨울철 특수를 기대하고 있다”며 “물량을 대폭 늘리고 신기술과 안전을 강화한 제품들을 선보이는 추세”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