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진로박람회 및 유명강사 초청특강 성료

창녕군내 중·고등학생 대상 진로 강연 및 직업 체험

오성환 기자|2016/11/09 10:51
창녕군민 체육관에서 진로박람회 가 열리고 있다. /제공=창녕군
경남 창녕군은 지난 8일 관내 중·고등학생 및 학부모 800명을 대상으로 창녕군민체육관에서 ‘창녕군 맞춤형 교육지원사업’ 진로박람회 및 유명강사 초청특강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군이 주최한 이번 행사는 다양한 직업 세계관을 미리 체험하고 자신의 재능에 맞는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이번 진로박람회는 30여개 부스 안에서 각 전문 직업인 멘토가 자신의 진로 선택 스토리를 전달하고, 특색에 맞는 체험 활동을 함께 하여 학생들의 흥미·적성 파악을 도왔다.
서울소재 명문대학의 대학생 멘토가 학과 소개 및 진학 멘토링을 진행하여 학생들에게 학과에 대한 다양한 선택의 폭을 넓혀 줬다.

또 박람회 부스에는 VR전문가, 드론전문가, 업사이클러 등 다양한 분야의 직업인 멘토와 서울대, 연세대 등 명문대학교 대학생이 참여해 학생들과 함께 흥미로운 시간을 가지고 직업 이해 및 학과 설명의 기회를 가졌다.

초청특강은 진로·진학 관련 분야 전문가이자 ㈜티엠디교육그룹의 대표인 고봉익 강사가 ‘진로의 길을 찾아라’라는 주제로 강연을 시작하고, 이어 tvN 더 지니어스의 준우승자 카이스트 뇌섹남 오현민의 ‘무엇이든 될 수 있는 사람’,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청소년폭력예방재단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청소년들과 꾸준히 소통하고 있는 방송인 아웃사이더의 ‘내 인생의 정답은 언제나 나에게 있다’라는 주제로 자신들만의 이야기를 강연을 통해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재미있고 생생하게 전달했다.

초청특강의 마무리로 위 강연자 3인이 함께하는 토크콘서트는 장성규 JTBC 아나운서가 진행하고, 가수 혜이니와 마술사 이준형의 문화공연과 함께 다양한 부대활동을 제공해 학생 및 학부모의 흥미유발과 학생들이 진로에 대한 고민을 즐길 수 있도록 꾸며졌다.

군 관계자는 “학생들이 체험을 통해 자신의 적성을 찾아보고, 유명명사의 특강으로 동기 부여와 함께 올바른 진로의식을 형성할 수 있다”며 “주체적인 진로 목표 설계를 통한 창녕군의 미래 인재 성장의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