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자 소음’ 고민 끝…터치·손글씨 강화한 레노버 ‘요가북’

김민수 기자
2016/11/10 15:44

강용남 한국레노버 대표이사 / 제공=한국레노버
“인터넷과 터치 기술에 익숙해진 현대인들은 단순하고 직관적인 기술을 선호한다. 태블릿은 이러한 소비자들에게 가장 적합한 디바이스지만 PC를 대체하기에 생산성 측면에서 아쉬움이 따랐다. ‘요가북’은 터치 기술에 익숙해진 소비자에게 새로운 사용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강용남 한국레노버 대표이사는 10일 서울 강남 파티오나인에서 열린 신제품 발표회에서 노트북, 태블릿, 손필기 등 3가지 기능을 결합한 쓰리인원(3-in-1) 노트북 ‘요가북’을 소개했다.

요가북은 손가락 ‘터치’에 익숙한 디지털 세대를 겨냥해 물리적 키보드를 없애고 디지털 키보드인 ‘사일런트 키보드’를 탑재했다. 도서관 등 조용한 장소에서도 소음없이 사용할 수 있다.
사일런트 키보드를 비활성화하게 되면, 새로운 입력장치인 크리에이트(Create) 패드로 전환된다. 크리에이트 패드에는 와콤의 필(Wacon feel) 기술이 적용됐다. 펜 액세서리인 리얼(Real) 펜도 제공된다. 리얼 펜은 스타일러스 촉과 실제 잉크촉을 교체해 종이와 크리에이트 패드에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종이에 메모한 내용을 디지털로 전환할 수 있으며 배터리를 교체하지 않아도 된다.

무게도 일반 노트북의 절반 수준으로 가벼워 휴대하기 좋다. 무게는 690g, 두께는 9.6㎜로 10.1인치 이상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투인원 중 가장 가볍고 얇다는 설명이다. 8500mAh 대용량 배터리에 인텔의 저전력 기술이 적용돼 최대 15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 풀HD IPS(1920*1200) 디스플레이, 인텔의 아톰 쿼드코어 프로세서, 4GB 램, 64GB의 외장메모리를 탑재했다.


또한, 돌비 애트모스(안드로이드 버전, 윈도우 버전: 돌비 오디오 프리미엄)를 장착해 생동감 있는 사운드를 구현하는 등 엔터테인먼트 용으로도 적합하다.

요가북은 안드로이드 6.0 마시멜로와 윈도10를 탑재한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된다. 안드로이드 버전은 샴페인 골드, 건메탈 그레이 색상에 와이파이 모델이며, 윈도 버전은 카본 블랙 색상에 와이파이 및 4G LTE 모델이다. 안드로이드 버전은 59만9000원, 윈도 버전은 69만9000원으로 10일부터 온라인 쇼핑사이트 ‘11번가’에서 구매할 수 있다. 한국레노버는 선착순 고객 1000명에게 OK 캐쉬백 상품권, 요가북 정품 파우치 등 10만원 상당의 상품을 증정한다. 윈도우 버전 구매 시 오피스 365를 추가로 제공한다.

한국레노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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