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3 부동산 대책에 미분양 적은 지역 청약 관심 ↑

정아름 기자
2016/11/14 11:36

11·3 부동산 대책에서 청약제한을 대폭 강화하면서 미분양이 적은 지역에 주택수요자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청약 1순위 자격이 까다로워지고 분양권 전매 금지기간이 길어져 분양지역 옥석가리기가 더욱 요구되고있다.

미분양이 적은 지역은 주택공급에 비해 수요가 많고 개발 호재가 풍부해 집값 강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9월기준 서울 자치구 가운데 미분양이 0가구인 곳은 그렇지 않은 곳에 비해 아파트 가격상승률(1월~10월)이 높았다. 미분양이 없는 관악구는 3.07%, 동작구는 2.67%이 상승했다. 반면 112가구로 자치구 중 미분양이 가장 많은 성동구는 1.45% 상승에 머물렀다.
미분양이 7가구로 한자리 수에 불과한 경남 밀양시도 평균 아파트 값이 1.56% 뛰었다. 같은기간 경남 전체 아파트 가격이 0.85% 떨어진 것과 견줘서는 아파트 가격이 높게 뛰었다.

서울은 성북구·서대문구 등이 미분양이 적은 지역에서 분양이 예정됐다. 서울시에 따르면 9월 성북구 미분양은 0가구, 서대문구는 33가구에 불과했다. 성북구에서는 1091가구 규모 래미안 아트리치, 서대문구에서는 396가구 규모 연희 파크 푸르지오가 공급을 앞두고 있다.

비수도권에서 세종시와 부산 기장군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세종시는 5월부터 4개월 연속 미분양이 0가구였다. 기장군은 미분양이 26가구에 불과하다.

세종시에서는 4-1 생활권에서 1904가구 규모 더샾 예미지가, 기장군 정관신도시에서는 272가구 규모 정관 두산위브 더 테라스가 분양 예정이다.

양지영 리얼투데이 실장은 “미분양이 적은 지역은 대기수요가 풍부한 곳으로 볼 수 있다”면서 “미분양이 없기 때문에 분양수요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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