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투씨앤씨·비에프테크, 스마트스쿨 솔루션 기술 워크샵 개최

스마트스쿨 솔루션에 대한 대안과 비전 제시

오세은 기자|2016/11/22 14:04
인투씨앤씨는 비에프테크와 지난 18일 대전 인터시티호텔에서 스마트스쿨 솔루션(2016 IN2CNC-BFTECH&ISLKOREA Partner Kick-Off) 기술 워크샵을 개최했다./제공=인투씨앤씨
소프트웨어 플랫폼 전문 업체 인투씨앤씨는 비에프테크와 지난 18일 대전 인터시티호텔에서 스마트스쿨 솔루션(2016 IN2CNC-BFTECH&ISLKOREA Partner Kick-Off) 기술 워크샵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인투씨앤씨는 아이에스엘코리아가 개발한 스마트스쿨솔루션의 판매법인으로 선정돼 이번 워크샵을 개최하게 된 것.

이번 워크샵에는 시스템엔지니어 등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스마트스쿨 솔루션에 대한 대안과 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위한 구체적인 영업 전략이 논의됐다.

권돌 아이에스엘코리아 대표는 “정부와 교육부는 2018년부터 초·중·고교에 디지털교과서를 단계적으로 도입하기로 결정했지만 가용 예산은 교실당 200~300만원 수준으로 예산 범위 내에서 선택할 수 있는 솔루션이 부재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교실의 전체 환경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기존의 교실환경을 유지하면서 디지털교과서 환경을 구현하는 것이 기술의 핵심이며 이를 통해 사업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아이에스엘코리아가 개발한 ‘빅노트’와 ‘팔레트’는 기존 교실에 전자칠판과 디지털교과서 교육환경을 구현하는 프로그램이다.

빅노트는 일반 TV나 빔프로젝터, 모니터 등을 전자칠판으로 바꿔주는 제품이며, 팔레트는 교사가 교실내에서 스마트폰이나 스마트패드를 통해 원격으로 PC를 제어하여 판서, 콘텐츠 불러오기, 저장 등을 실행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아이에스엘코리아의 신제품도 일부 공개됐다. 단어를 터치하면 단어장이 생성되는 ofun, 빅노트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빅노트 플러스, 콘텐츠박스, 빅노트 빔 등이 소개돼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또한 인투씨앤씨는 단계적으로 스마트스쿨 솔루션 보급률을 높여가기 위한 영업 전략으로 지속적인 파트너사 모집을 통한 동반성장 방안을 공유했다.

김영호 인투씨앤씨 대표는 “파트너사의 영업 지역 영업권을 보장하고, MDF를 활용한 지역 내 마케팅 지원과 다양한 영업·기술 지원으로 파트너사를 늘려나갈 계획”이라며 “10여년간 공공·교육 분야에서 소프트웨어 유통망을 구축해 온 자체 인력을 통해 보급률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