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 정조와 혜경궁 홍씨의 이야기 ‘해후’ 무대에 올려

내달 9~10일, 창작뮤지컬 '해후' 공연

김주홍 기자|2016/11/24 10:41
수원문화재단이 내달 9~10일 양일간,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정조와 혜경궁 홍씨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담은 창작뮤지컬 ‘해후’를 선보인다./제공 = 수원문화재단
수원문화재단은 내달 9~10일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정조와 혜경궁 홍씨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담은 창작뮤지컬 ‘해후’를 무대에 올린다고 24일 밝혔다.

‘해후’는 정조대왕과 어머니 혜경궁 홍씨의 이야기를 소재로 1795년 수원 화성행궁 봉수당에서 열린 어머니의 회갑잔치 과정을 스토리화 한 작품이다.

연기와 국악, 무용, 무예 등 다양한 장르가 혼합된 예술 융복합극을 표방해 볼거리가 풍성하다. 국악이 라이브로 연주되고 한국무용과 전통무예 등 공연에 어울리는 영상 연출까지 더해진다.
뮤지컬 ‘대장금’과 ‘사랑은 비를 타고’ ‘내마음의 풍금’ 등 우리에게 친숙한 작품으로 알려진 오은희 작가가 극본을 맡았으며, KBS슈퍼탤런트 1기 출신 정의갑씨가 정조역을 맡아 완성도 높은 공연으로 찾을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수원형 공연 개발이라는 취지로 수원시민에 한 해 50% 할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수험생들을 위한 수능탈출 할인(R석 50%, S석 무료 S석은 전화예매 가능) 이벤트도 실시한다.

예매는 수원SK아트리움 홈페이지(www.suwonskartrium.or.kr), 인터파크티켓(ticket.interpark.com)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www.swcf.or.kr)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