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쉬코리아, CJ대한통운과 ‘맞춤배송 서비스’ 계약 체결
28일 CJ대한통운과 ‘라스트 마일 맞춤배송 시스템 구축 위한 계약 체결’ 진행
오세은 기자|2016/11/29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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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체결식에는 유정범 메쉬코리아 대표와 차동호 대한통운 택배부문장을 비롯한 양사 임원진과 실무진들이 참석했다. 메쉬코리아는 이번 정식 계약 체결을 통해 CJ대한통운의 사륜차 물류망과 메쉬코리아의 이륜차 물류망을 결합한 ‘당일배송 서비스’와 ‘3~4시간 이내 배송 서비스’를 CJ대한통운 고객사들에게 제공한다.
메쉬코리아는 당일배송을 원하는 CJ대한통운의 고객사들에게 자사의 이륜차 물류망인 ‘부릉(Vroong)’을 통해 ‘당일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CJ대한통운 시스템과 API 연동을 해 자사 자동배차솔루션 ‘부릉 TMS’로 실시간 주문 추적과 관리가 가능해 물류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다. 특히 물류 거점에 오후 4시 이전에 도착하는 고객사의 상품까지 당일배송이 가능해 보다 많은 주문 물량을 당일 고객에게 배송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현재 서울지역 내 메쉬코리아의 물류 거점인 25개의 부릉 스테이션을 활용해 서울지역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 중 분당, 일산, 판교를 포함한 수도권 지역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장할 계획이다.
또한 보다 빠른 배송을 원하는 고객사들에게는 퀵서비스 연계 배송을 통해 ‘3~4시간 이내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출고 이후 3~4시간 이내에 배송이 가능해 급하게 물품 수령이 필요할 때 활용도가 높은 실시간 배송 서비스다.
유정범 메쉬코리아 대표는 “이번 계약 체결은 CJ대한통운의 사륜차 물류망과 메쉬코리아의 이륜차 물류망 등 양사의 특화된 배송 물류망의 만남으로 큰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며 “고객사들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는 맞춤형 배송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만족도를 높이고 차별화된 배송 서비스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