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투글로벌센터, 스타트업 4차 산업혁명 컨퍼런스 개최

2일 코엑스서 인공지능·가상현실·블록체인 등 최신 트렌드 공개

오세은 기자|2016/12/01 14:24
K-ICT 본투글로벌센터는 오는 2일 서울 코엑스에서 ‘2016 액셀러레이터 통합 데모데이앤컨퍼런스’를 개최한다./제공=K-ICT 본투글로벌센터
해외 전문가들이 4차 산업혁명 속에서 스타트업이 새로운 기회를 찾을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지원 전문기관 K-ICT 본투글로벌센터는 오는 2일 서울 코엑스에서 ‘2016 액셀러레이터 통합 데모데이앤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행사는 본투글로벌센터,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액셀러레이터 리더스 포럼이 공동 주관한다.

컨퍼런스를 맡아 진행하는 본투글로벌센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ICT 기반의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창업 생태계의 변화를 살펴보고,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에게 그에 맞춘 사업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해주고자 마련됐다.

마힌드라 코리아의 딜립순다람(DilipSundaram) CEO의 기조발표를 시작으로, 오큘러스 출시 이후 시각의 깊이를 활용한 게임을 개발해내 약시와 사시의 치료에 효과가 있음을 증명한 바 있는 제임스 블라하(James Blaha) 비비드 비전(Vivid Vision) 대표 등 국내외 연사 5명이 연단에 오른다.

이들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블록체인(Block Chain) 등의 최신 트렌드에 대해 알아보고,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고 주도할 수 있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할 계획이다.

특히 현재 해외에서 주목받고 있는 로봇 벤처기업 김경욱 아이피엘(IPL)의 대표가 연사로 나서 4차 산업혁명이 불러온 미래기술융합을 통해 진행하고 있는 실제 아이피엘의 실제 비즈니스 성공사례에 대해 설명해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들의 이해를 도울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김광석 삼정KPMG 수석연구원과 조슈아 시겔(Joshua B.Siegel) 루비콘 벤처캐피탈 뉴욕 지사장이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미래사회의 패러다임과 창업생태계 변화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김종갑 본투글로벌센터장은 “급변하는 ICT 물결 속에서 4차 산업혁명이 불러올 미래사회를 맞이하는 우리 스타트업들이 전략적으로 대응하고 기회를 모색해 볼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며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보유한 국내 스타트업의 시야가 보다 글로벌하게 넓어지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