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수 특검, 문강배·이재순·임수빈·최운식 등 8명 특검보 추천
이진규 기자|2016/12/04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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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사 출신으로는 문강배 변호사(56·연수원 16기)와 이규철 변호사(52·22기)가 이름을 올렸다. 이 중 문 변호사는 수사팀장으로 합류가 유력한 윤석열 대전고검 검사(56·23기)의 오랜 친구다.
검사 출신으로는 저축은행 비리 합동수사단장 등을 지낸 최운식 변호사(55·22기)와 특검 후보로도 거론됐던 임수빈 변호사(55·19기)가 추천된 것으로 전해졌다.
박 특검과 같은 법무법인 강남에서 근무하는 양재식(51·21기), 이재순(58·16기) 변호사와 박충근(60·17기), 이용복(55·18기) 변호사도 추천됐다.
이재순 변호사는 채동욱 전 검찰총장과 가까우며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대선후보 시절 법률 멘토로 활동한 경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