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경제주권 회복을 위한 포럼’ 발기인대회 개최
박병일 기자|2016/12/13 13:57
|
이 포럼에는 경제적 약자지만 국가경제의 실핏줄이자 기초체력인 700만 소상공인들을 위해 국회를 비롯한 학계·산업계 등 오피니언 리더들이 참석했다.
이 포럼은 중소상공인희망재단이 국내외 경제 악조건 속에서 갈수록 힘들어지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경쟁력 강화와 제도개선을 통한 국가경제 활성화 촉진을 위해 함께 고민해 보자는 제안을 국회 원내 3당의 현역 국회의원들을 비롯한 각계 전문가들이 적극 수용하면서 결성하게 됐다.
이어진 안건심의에서는 창립총회 및 기념 세미나, 운영방향 등에 대해 구체적인 의견조율이 이뤄졌으며, 포럼의 공식명칭을 ‘소상공인 경제주권 회복을 위한 포럼’으로 확정짓는 등 공식 출범을 위한 사전 준비 작업이 순조롭게 마무리됐다.
포럼은 우리 경제의 실핏줄이자 기초체력인 소상공인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각계 오피니언 리더들이 함께 모여 입법과 제도 개선을 비롯한 과제들을 연구함으로써 소상공인 정책의 성공적 실천 확대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무국 역할을 맡은 희망재단은 구체적으로 △소상공인들의 경쟁력 강화를 통한 국가경제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 △소상공인들의 경영 활성화 지원을 위한 방안 △소상공인에 대한 이해와 진흥을 위한 사회적 합의 확보 방안 △대중소상공인 간 상생협력을 통한 국가경제 활성화 촉진 방안 △그 외 국내 소상공인들에 대한 지원과 발전을 위해 관련 법률의 제·개정 등 제도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관한 연구 등을 다루게 된다.
최 이사장은 이날 포럼공동대표 수락인사를 통해 “극한의 상황으로 내몰려 가는 자영업의 문제가 곪을 대로 곪아 나라 경제를 뒤흔들 시한폭탄이 돼 언제 터질지 모르는 상황이 됐다“면서 ”각계의 중지를 모아 벼랑 끝 소상공인들이 중산층으로 복원될 수 있도록 실천적 방안을 모색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하편 발기인대회를 통해 운영기본계획이 확정된 포럼은 내년 1~2월 중 창립행사를 갖고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