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팁스 창업팀 누적 1200개…민간투자 3.8조 유치
중기청, '2016 팁스 컨벤션' 개최
오세은 기자|2016/12/15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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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 중기청은 해외 우수기관(해외 액셀러레이터 등)의 팁스 신규 운영사 컨소시엄 참여를 확대하고, 창업팀을 선발할 때도 내수시장이 아닌 글로벌 진출을 통해 신 시장을 창출할 수 있는 팀들을 집중적으로 선발·육성할 계획이다.
중소기업청은 15일 서울 역삼동 팁스타운에서 ‘2016 팁스(TIPS) 컨벤션’을 개최하고, 팁스 2020 비전 선포식·제12회 청년창업콘서트·한국공학한림원창업팀 멘토·멘티 만남의 장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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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는 팁스 프로그램의 2020년 비전을 선포하는 것을 시작으로 팁스 창업팀·운영사 중심의 콘서트 패널토론, 국내 석학 모임인 한국공학한림원의 창업팀 멘토링 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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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널들은 공통적으로 창업팀들이 창업 준비단계부터 해외시장 진출전략 마련 등 글로벌 지향성을 강화해야 하고, 정부는 선택과 집중이라는 원칙에 따라 해외진출 지원을 고도화해야 한다는 점에 의견을 모았다.
팁스 창업팀 대상 기술 멘토링 수요조사를 통해 사전에 매칭된 팁스 창업팀(17개팀37명)과 한국공학한림원 멘토(15명)가 멘토링에 참여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국공학한림원 관계자는 “오늘 같은 협력 채널을 통해 선배 기술·경영전문가의 역량과 노하우가 기술기반 창업팀들의 혁신활동과 접목되면 한 차원 높은 성공방정식을 끌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영섭 중기청장은 “뉴 노멀과 4차 산업혁명은 우리에게 중소·중견기업의 세계화와 청년·기술창업 활성화라는 근본적 변화를 요구하고 있으며, 팁스를 시작으로 정부와 민간이 함께 일궈온 벤처·창업 생태계를 보다 고도화하는 것이 시대적 사명”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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