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랑’ 유재명, 박형식 호위무사로 색다른 케미 ‘기대’
배정희 기자
2016/12/19 15:43
2016/12/19 15:43
'화랑' 유재명 |
배우 유재명과 박형식이 호위무사와 군주로 색다른 케미를 예고하고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19일 첫 방송될 KBS2 새 월화드라마 ‘화랑(花郞)’은 박서준, 고아라, 박형식, 최민호 등 젊은 배우들과 함께 유재명, 성동일, 김지수, 김창완, 김원해 등 ‘믿고 볼 수 밖에 없는’ 명품 배우들의 연기력까지 더해져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
‘화랑’ 에서 특히 눈 여겨 봐야 할 포인트는 유재명과 박형식의 ‘케미’ 를 꼽을 수 있다. 극 중 박형식이 분한 삼맥종은 ‘얼굴 없는 왕’으로 불린다. 어린 나이에 왕의 자리에 올랐지만, 어머니의 그늘에 가려 좀처럼 얼굴을 드러낼 수 없는 인물이다.
유재명은 삼맥종(박형식)의 호위무사 '파오' 역으로 호흡을 맞춘다. 삼맥종의 일거수일투족을 그림자처럼 따라다니며 함께 한다. 삼맥종은 파오에게 주군이자, 어린 동생이자, 목숨같은 존재인 것이다.
또한 파오는 최고의 실력을 겸비한 무사지만 삼맥종에겐 때론 아버지처럼, 친구처럼 대하며 색다른 케미를 보여줄 예정이다.
유재명은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캐릭터를 잘 표현하기 위해 틈틈이 시간을 내어 승마연습과 무술연습에 매진했다는 후문이다.
유재명은 tvN ’응답하라1988’의 동룡이(이동휘) 아빠이자 ‘학주’ 역을 완벽히 소화해내고, JTBC ‘욱씨남정기’ 에서 다시 한 번 인생 캐릭터 양갱사장 ‘조동규’를 탄생시키며 폭넓은 연기로 큰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 작품에서는 남성미 물씬 풍기는 상남자의 모습을 제대로 보여줄 예정. 연극무대와 다양한 작품에서 쌓아온 연기 내공이 현대극이 아닌 사극에서는 또 어떤 식으로 표현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