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동작구 상도4동 그림자 조명 설치
정기철 기자
2016/12/22 10:16
2016/12/22 10:16
20일부터 길 위에 '엄마 아빠는 너희의 해바라기' 등 힐링 메시지 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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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20일부터 ‘엄마아빠는 너희의 해바라기’ ‘꽃길만 걷게 해줄게’ 등 따뜻한 힐링 메시지를 전달하는 문구가 길 위에 표출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구가 이번에 설치한 그림자 조명은 도시재생에 안전을 입혀 성공적인 마을공동체를 만들어 보자는 게 주민들의 희망이 담겨있다.
주민들이 그림자 조명이 필요한 장소를 직접 물색하고 설치 장소마다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도 상호 협의를 통해 결정했다.
논의과정에서 채택되지 못한 메시지는 6개월 뒤 기존 메시지와 교체해 선보일 예정이다.
이창우 구청장은 “주민들 스스로 상도4동의 미래를 가꿔가고 있다”며 “주민들과 함께 좁은 골목길로 대변되는 상도4동을 지속가능한 공간, ‘함께 사는 골목동네’로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