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개헌 즉각 추진’ ‘대통령 결선투표제 도입’ 당론으로 결정
맹성규 기자|2016/12/23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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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비상대책위-국회의원 연석회의 이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우리당에서는 개헌을 즉각 추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다만 “만약 헌법재판소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 인용이 빨라졌을 때는 조기 대선으로 준비를 해야 한다”면서 “대선 전에 개헌이 통과되지 않으면 대선 후에라도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민의당은 당내 ‘국가대개혁위원회’를 구성하고 산하에 개헌분과위원회와 조기탄핵·반패권·반수구 개혁정권 수립을 위한 위원회를 각각 구성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