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큐박스, ‘플레이모빌 월드스타전’ 제주서 전시
오세은 기자
2017/01/07 06:00
2017/01/0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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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모빌은 40년이 넘은 독일의 감성 완구 브랜드로, 7.5cm의 플라스틱 피규어를 중심으로 일상에서부터 계절, 역사, 상황을 테마로 한 수천 가지 시리즈를 소개하며 전 세계의 팬을 확보하고 있다.
플레이모빌의 다양한 피규어 시리즈를 단순한 장난감을 넘어 여러 플레이모빌 신진 작가들과의 콜라보레이션, 테마의 재해석, 상상을 바탕으로 한 상황 연출로 플레이모빌 전시 시리즈를 기획했고, ‘플레이모빌 아트전’을 시작으로 ‘너와 나의 장난감전’ ‘플레이모빌과 함께 하는 미술여행전’, ‘플레이모빌 월드스타전’으로 전국의 주요 전시 공간에서 플레이모빌의 감성을 한껏 뽐내고 있다. 이 중에서도 ‘플레이모빌 월드스타전’은 프랑스 대표 밀납 인형 박물관인 ‘그레뱅 서울’에서 첫 선을 보이며 가장 인기 있었던 전시 시리즈로 손꼽힌다.
이번 지포뮤지엄 제주에서 열리는 ‘플레이모빌 월드스타전’은 어린 왕자, 빨간 모자, 잠자는 숲 속의 공주 등 동화 속 주인공, 피카소와 고흐의 예술적 영감의 원천, 드라마의 한 장면, 여배우의 뷰티살롱, 엘리자베스 여왕 등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어 우리가 사랑하는 월드 스타들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이번 전시를 위해 특별히 제작된 김경향(환한별) 작가의 ‘플레이모빌, 제주 그리고 지포뮤지엄’의 3종 작품은 지포 라이터 모양의 목공 몰드에 플레이모빌의 이야기와 제주를 담아낸 재치 만점의 콜라보레이션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지포뮤지엄 제주에서 열리는 ‘플레이모빌 월드스타전’는 가족, 연인, 친구 등 누구라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전시로 제주도의 또 하나의 필수 방문 코스로 떠오를 전망이다. 연중무휴로 오전 10시부터 6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며 입장료는 무료.
플레이모빌은 1974년 출시 이후 4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수 천 개의 캐릭터로 다양한 역할 놀이를 가능케 해 어린이들 좋은 친구로 자리매김한 독일의 대표 완구 브랜드이다. 최근에는 플레이모빌 수집가, 개인의 취향에 맞게 구성을 변경하는 커스텀 등을 즐기는 키덜트 족에게도 인기를 얻고 있는 브랜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