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트 ‘북미 올해의 차’ 선정…1회 충전으로 383km 주행

최성록 기자|2017/01/10 08:50
쉐보레 볼트EV
쉐보레는 순수 전기차 볼트EV(Bolt EV)가 ‘2017 북미국제모터쇼(디트로이트 모터쇼)’ 개막과 동시에 ‘2017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23년째를 맞이하는 ‘북미 올해의 차’는 북미에서 활동 중인 자동차 전문기자 60여명의 심사위원으로 구성, 제품의 혁신성, 디자인, 안전성, 성능, 기술 등 다양한 평가 항목에 대한 심사를 통해 차를 선정한다.

쉐보레 볼트는 1회 충전 주행거리와 가격, 안전성 등의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제임스 김 한국지엠 사장은 “올해 한국시장 출시를 앞두고 있는 볼트EV의 혁신적인 기술이 국내 전기차 시장의 판도를 바꾸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볼트EV는 이미 모터트렌드 ‘2017 올해의 차’, 그린카저널 ‘2017 올해의 친환경차’, 카앤드라이버 ‘2017 베스트 자동차 TOP 10’에 연이어 선정되며 친환경성 뿐만이 아닌, 제품력과 상품성 측면에서도 경쟁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볼트EV는 지난해 12월 환경부를 통해 383km의 1회 충전 주행거리를 인증 받았다. 아울러 200마력에 달하는 최고출력과 36.7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