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융합형 습관교육 ‘빌려쓰는 지구스쿨’ 참가 중학교 모집
박병일 기자|2017/01/11 08:20
‘빌려쓰는 지구스쿨’은 습관이 형성되는 청소년 시기에 일상생활 속에서 제대로 배워본 적 없는 세안·화장·양치·설거지·세탁 그리고 진로교육 등을 9개의 교과목으로 설계해 중학교 정규 수업과정으로 만든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60여개교 1만2000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올해 ‘빌려쓰는 지구스쿨’은 3~6월, 9~12월까지 상반기와 하반기 각각 4개월간 1일 1개 중학교에서 진행되며, 전국 중학교 소속 교사가 빌려쓰는 지구스쿨 홈페이지의 교육신청 팝업창을 통해 지역 및 교육 일정을 선택하고, 교사 정보와 학교정보·교육희망과목 등을 입력해 신청할 수 있다.
올해 연내 서울·경기·충남·대전 지역의 총 1만여명의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업을 진행할 계획으로, LG생활건강 임직원 300여명이 강사로 참여하는 등 임직원들이 직접 과목별 강사로 참여한다.
LG생활건강은 이화여대 교육공학과 강명희 교수팀과 함께 ‘빌려쓰는 지구스쿨’이 학교에서 수업으로 직접 운영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 설계 및 감수를 진행하고, 환경단체 에코맘코리아와 협업을 통해 물 절약·제품 적정량 사용 등을 강조하는 환경기반의 융합형 습관교육을 만들었다.
향후 LG생활건강은 ‘빌려쓰는 지구스쿨’ 프로그램을 서울시·전국 시도교육청·지자체 등과의 협의를 통해 전국 청소년들의 인성 및 창의성에 도움을 주며, 진로와 연계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지속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교육신청 접수는 빌려쓰는 지구스쿨 홈페이지(www.thinkearth.co.kr)에서 가능하다.